나는 조선의 역관이다

조선시대 통역사 <나는 조선의 역관이다>

 

요즈음에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직업인 통역사!!!

그렇다면 통역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과연 옛날에도

지금처럼 선망받는 직업이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조선시대 통역사, 역관을 주제로 한

역사동화가 나와 소개해보려 합니다.

<나는 조선의 역관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서얼 출신 완이가

역관이 되어 조선을 지키는 큰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역사동화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조선은 신분제 사회였고

과거 공부를 해서 벼슬길에 진출하는 것 외에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것은 모두 천하다 여겼던 사회이지요....

요즈음은 전문직으로 대우받는 의사, 통역사, 회계사, 법관 등등은

조선시대엔 잡학이라 무시받던 직업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양반들은 진출하지 않고

흔히 중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종사했던 직업이었지요!

 

사회적으로 큰 대우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이들은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직업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통역을 해주는 역관은 그들의 말 한마디로

나라를 구할 수도,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는 존재였기에......

아마도 그들은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평생 그 직업에 종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들의 그러한 노력을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여지구요!


 

중간중간 삽화들이 같이 나오기는 하지만

내용이 길고 문장이 아주 쉬운 편은 아니라서

우리 역사에 조금은 친숙해진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우리 역사 속 인물, 직업군에 대해

그리고 조선이라고 하는 사회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가 단순히 몇몇 위인들에 의해 이어진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모여져 쌓여지고

지금까지 흘러왔음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
최 하나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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