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제조기술의 미래,‘SIMTOS 2018’이 제시한다

 

2018. 4. 3. 8:46

 

생산제조기술의 미래,‘SIMTOS 2018’이 제시한다

공작기계협회 “1천100여 개 업체 참가로 10만 명 이상 방문 기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이 급변하는 제조환경 변화에 발맞춰 생산제조기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SIMTOS 전시회는 34년 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그 규모를 키워가며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성장을 거듭했다.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은 4회 연속 10만㎡ 규모로 KINTEX 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전세계 30여개 국, 1천100여 개 업체가 6천 부스 규모로 참가한 가운데, 정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Top 전시회에도 6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생산제조기술의 핵심인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 장비를 비롯해 절삭공구 및 툴링시스템, 제어기 및 모터 등 부품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제조시대를 맞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D 프린터, 자동화 솔루션, 로봇 등 첨단 생산제조기술 제품이 모두 전시된다.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정한 SIMTOS 2018은 4차 산업혁명 특별관 전시를 통해 생산제조기술과 연결된 가장 현실적인 생산제조시스템을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스마트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협동로봇, 네트워크, 모바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스마트, 디지털, 연결이라는 3가지 테마 아래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륙별로 전시장을 배치해 한국관, 유럽관, 아시아&미주관 등 대륙별 전문관 운영을 통해 공간활용 측면에서 보다 편안한 전시 관람을 유도했으며, 대륙별 기술의 특성 및 솔루션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륙별 전문관에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3개사가 일반 전시회 규모인 200부스로 각각 참가하며, DMG MORI, MAZAK, FANUC, SIEMENS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 예정이다. 

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SIMTOS 2018 잔치 풍성해져 
한편,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브릿지(Bridge) 역할을 해줄 Matchmaking4U 상담회와, 산업 및 기술 트렌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30여 개의 컨퍼런스가 전시기간 중 동시에 개최돼 전시회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tchmaking4U는 온라인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만남 전에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교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바이어 매칭시스템 제공을 통해 수요산업 관계자와 참가업체의 소득있는 미팅 주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외 저명강사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및 캐드캠 컨퍼런스 등을 통한 글로벌 산업트렌드에 대한 이슈제기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최신기술을 설명하는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도 폭넓게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시간을 아끼면서 최대의 성과를 누리고 싶다면, 사전참관계획 수립은 필수적이다. 아울러, 이와 함께 생산제조기술의 미래를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는 것이 공작기계협회 측의 조언이다. 

공작기계협회 측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축구장 14개 크기의 전시회를 보다 편안히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등록과 함께 참가업체의 부스위치 및 부대행사를 홈페이지, 스마트앱, 디지털맵 등을 통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최 측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제공하는 주차 및 셔틀버스 지원, 코끼리열차 운영, 테크니컬 투어 등 관련 사전정보 입수가 필요하며, 해외전시회를 참관하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SIMTOS 2018 전시회를 즐긴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갖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ys0505@newsis.com
이
이 국영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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